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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16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방문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점수 3-1(23-25 25-21 26-24 25-19)로 꺾었다.
이로써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3점을 보탠 현대건설은 승점 80(26승 10패)로 79점(28승8패)의 흥국생명을 밀어내고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현대건설이 챔프전에 직행하는 건 2010~11시즌 이래 13년 만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여자부 7개 팀 감독들은 우승후보로 주저없이 김연경(36)이 버티는 흥국생명을 꼽았다.
세트 1위 김다인(세트당 11.67), 공격 성공률 3위(44.7%)와 득점 4위(886점) 모마, 블로킹 2위(세트당 평균 077) 양효진, 속공 1위(성공률 54.37%) 이다현, 디그 3위(세트당 4.91) 김연견 등 주전 선수들의 활약이 조화를 이뤘다는 평가다.
현대건설은 2위 흥국생명과 3위 정관장의 플레이오프(3전 2승제) 승자와 오는 28일 오후 7시 안방인 수원체육관에서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1차전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