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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표팀 소집을 잘 끝내고 영국으로 안전하게 복귀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이번 소집은 선수들에게 더욱 고마운 마음이 드는 기간이었다”라며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 개인적인 마음은 접어두고 팀을 위해서 헌신하는 마음과 노력이 팀을 이끄는 주장으로서 자랑스러웠다”라고 고마움을 밝혔다.
아울러 “또 한 번 영광스러운 자리를 같이할 수 있어서 특별한 소집이었고 춥고 더운 날씨였는데 팬들의 사랑 덕분에 따뜻하고 시원했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태국과의 2연전에 출격해 2골을 터뜨렸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혼란을 겪었던 한국도 반등 발판을 마련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와의 1차전에서 한 골을 기록했고 중국 원정에선 두 골을 넣으며 완승을 이끌었다. 태국과의 2연전에서도 한 골씩 넣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로 A매치 125경기 46골을 기록했다. 최다 출전 부문에선 4위 이영표(127경기)에 두 경기 뒤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다 득점 부문에선 2위 황선홍(50득점)과의 격차를 네 골로 좁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