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작가, 에이지와 컬래버 작업 완성…내년 신제품 출시

  • 등록 2021-11-05 오전 9:31:51

    수정 2021-11-05 오전 9:31:51

(사진=마운틴무브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박기웅 작가의 유니크한 감성과 실력파 브랜드 에이지가 환상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주)컴플리션의 대표 브랜드 에이지(AGE)는 박기웅 작가와 컬래버레이션한 스니커즈에 담길 그림이 완성돼 내년 2~3월께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유럽에서 먼저 알려진 국내 브랜드 에이지는 여타 다른 스니커즈와는 다른 에이지만의 시그니처인 아웃솔을 특허 출원해 두터운 마니아층을 지닌 스니커즈다. 색감이 독특한 통 스니커즈로 매 시즌마다 새로운 도전을 하기에 공정이 복잡하지만 섬세한 제품으로 완벽에 가깝다는 찬사를 듣고 있다.

박기웅 작가와는 지난 7월 아시아 최대 어반아트페어인 ‘어반 브레이크’ 전시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본격적인 컬래버레이션 작업에 돌입했다. 매번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는 박기웅 작가와 역시 도전정신과 완벽함을 추구하는 에이지의 브랜드 DNA가 잘 맞아떨어지면서 컬래버레이션 작업이 급물살을 탔다.

박기웅 작가는 그동안 에이지의 대표 디자이너들과 심도 깊은 미팅을 통해 자신의 작품세계와 브랜드 이미지의 접점을 탐구하며 컬래버레이션 작품 작업에 열중해왔다.

이에 박기웅 작가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에서 선인장을 소재로 한, 한번 보면 잊혀지지 않을 듯한 강렬하면서도 밝은 분위기의 작품을 선보여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박기웅 작가만의 유니크한 매력이 돋보이는 그림체가 눈길을 끈다.

박기웅 작가는 지난 3월 화가로 데뷔한 이래 한 작가가 그린 그림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만큼 다양한 작품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화가로서 입지를 쌓아가고 있다. 실제로 추상이 가미된 인물화와 특유의 흔들림(진동)을 표현한 에고시리즈를 선보이며 다양한 그림을 선보이고 있다.

에이지는 “박기웅 작가가 에이지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와 본인의 작품을 자유롭게 조화시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라며 “앞으로도 멋진 컬래버레이션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에이지는 국내에서는 서울 홍대점과 롯데백화점 동탄점 등을 비롯해 주로 젊은 감각의 매장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해외에도 15개국 30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다. 박기웅 작가와의 컬래버레이션 운동화 발매는 내년 2~3월께로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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