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 오늘(2일) 10주기…가족+지인 추도식

  • 등록 2018-10-02 오전 8:34:30

    수정 2018-10-02 오전 8:34:30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고(故) 최진실이 10주기를 맞았다.

최진실은 지난 2008년 10월 2일 향년 40세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악플로 인한 우울증 등이 원인이었다. 그 이후 2010년 남동생인 최진영, 2013년 전 남편인 조성민도 세상을 등져 충격을 안겼다.

특히 올해는 10주년으로 유족과 생전 고인과 가까웠던 동료들이 경기도 양평 갑산공원묘역에 모여 추도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인의 모친 정모씨와 두 자녀 환희·준희, 고인과 절친했던 이영자, 홍진경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고인은 1988년 커피CF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해 MBC 특채 탤런트로 선발됐다. MBC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 한중록’으로 연기를 시작해 ‘질투’, ‘별은 내 가슴에’, ‘그대 그리고 나’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밖에도 드라마 ‘장밋빛 인생’, ‘장미의 전쟁’, ‘장미와 콩나물’, ‘그대 그리고 나’, 영화 ‘남부군’,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미스터 맘마’, ‘마누라 죽이기’, ‘편지’ 등에 출연했다. 2008년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이 유작이 됐다. 생전 숱한 인기상을 섭렵했으며, 1997년 MBC 연기대상을 품에 안았다. 눈을 감은 해 청룡영화상 명예 인기 스타상, MBC 연기대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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