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측 "또 가택침입 경찰 신고.. 집 관광지 아냐"

  • 등록 2020-05-29 오전 8:14:27

    수정 2020-05-29 오전 8:14:27

신화 김동완.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신화 김동완 측이 “사생이 자택을 침입해 경찰에 신고 조치했다”고 전했다.

29일 김동완 소속사 Office DH는 공식 SNS에 “오늘 새벽 2시경 지난주에 찾아온 사람이 아닌 또 다른 사람이 김동완의 집을 찾아왔다”며 “즉시 경찰에 신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김동완의 자택을 찾아오는 경우 바로 경찰에 신고하여 선처 없이 처벌할 예정”이라며 “어느 장소에서든 저희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아티스트를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속사는 “자택은 그 마을의 랜드마크나 관광지가 아니다”라며 “김동완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여러분과 만날 수 있도록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소속사는 지난 23일에도 사생의 자택 무단침입이 있었다며 사생의 사진을 공개했다.

김동완 역시 그간 집에 찾아오는 등 사생활을 침해하는 무례한 사생팬에 대해 여러차례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한편, 김동완은 오는 6월 영화 ‘소리꾼’(감독 조정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다음은 소속사 Office DH가 SNS에 올린 글 전문.

안녕하세요. Office DH입니다.

먼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한번 불편한 내용의 글을 올리게 되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오늘 새벽 2시경 지난주에 찾아온 사람이 아닌 또 다른 사람이 김동완 님의 집으로 찾아왔습니다. 불과 며칠 전에 자택은 김동완 님의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임을 알려드린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발생한 불미스러운 행동에 즉시 경찰에 신고 조치하였습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김동완 님의 자택을 찾아오는 경우 바로 경찰에 신고하여 선처 없이 처벌할 예정이며, 어느 장소에서든 저희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아티스트를 보호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간곡히 말씀드립니다. 누군가의 자택은 그 마을의 랜드마크나 관광지가 아닙니다. 제발 김동완 님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여러분과 만날 수 있도록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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