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통산 4승 유해란, KTB금융그룹과 후원 계약

  • 등록 2022-01-04 오전 9:20:02

    수정 2022-01-04 오전 9:20:02

유해란(오른쪽)과 이병철 KTB금융그룹 회장이 후원 계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유해란(21)이 KTB금융그룹과 메인 스폰서 후원 계약했다고 세마스포츠마케팅이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유해란은 올 시즌부터 KTB금융그룹 및 계열사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옷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계약금 및 기간 등 자세한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다.

2019년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추천 선수로 참가해 우승한 유해란은 2020년 신인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2020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2년 연속 우승에 성공했고 올해는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와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서 2승을 거두며 통산 4승을 올렸다.

새 후원사와 계약한 유해란은 “저의 미래를 높게 평가해 후원을 결정해 주신만큼 꾸준하게 열심히 경기해 글로벌 선수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철 KTB금융그룹 회장은 “젊고 기량이 뛰어난 유해란 선수는 KTB금융그룹이 지향하는 미래 성장목표와 결은 같이 한다”며 “유해란 선수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TB금융그룹은 KTB투자증권을 중심으로 저축은행, 자산운용 등 13개 계열사를 보유한 금융그룹이다. 프로골퍼 후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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