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월담' 전소니 "어느덧 20회 끝나 아쉽지만 행복했다" 종영소감

  • 등록 2023-04-12 오전 8:51:05

    수정 2023-04-12 오전 8:51:05

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배우 전소니가 한 단계 더 성장했다.

전소니는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에서 민재이 역을 맡아 몸 사리지 않는 액션부터 가슴 절절한 사랑 이야기까지 그려내며 매주 월, 화 안방극장에 즐거움을 선사했다. 마지막 회에서는 그녀를 둘러싸고 있던 미스터리의 실체가 모두 밝혀지고 이환(박형식)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첫 사극, 남장 도전이었음에도 극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던 전소니는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섬세한 열연으로 몰입도와 흥미를 높여나갔다. 전소니가 그려낸 민재이 캐릭터는 어떤 순간에도 대담하고 용감했고, 몸과 마음까지 뜨거운 인물이었다. 동료들과 함께 진실을 파헤치며 서로를 향한 믿음, 의지, 그들을 위하는 이타심까지 배우며 성장해 나가는 청춘의 얼굴까지 대변해냈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유일무이한 여성 캐릭터의 탄생은 시청자들의 마음 깊숙이 들어가기에 충분했다.

무엇보다 쉴 틈 없는 전개 속 급변하는 캐릭터의 감정선을 잘 살려내며 빠져들게 만들었다. 환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던 간절함, 가족들을 위해 시간을 돌리고 싶은 애절함, 현실에 벽에 부딪혀 사랑도 숨겨야 했던 애틋함까지 전소니는 캐릭터가 느끼는 바를 그대로 표현했다. 그녀가 촘촘히 만들어낸 서사는 공감을 불러 모을 수밖에 없었다. 또한 전소니는 이야기의 중심에서 많은 인물들과 호흡하는 만큼 케미스트리까지 극대화시켰다. 만나는 캐릭터에 따라 달라지는 전소니의 연기는 극의 재미까지 더하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줬다.

전소니는 종영 이후 “청춘월담의 민재이와 고순돌을 연기할 수 있어서 즐겁고 행복했다. 많은 인물들과 섞여서 조선 시대에 살았던 시간이 정말 좋았고, 이렇게 오랜 시간 한 인물을 연기하며 이 작품을 같이 한 배우, 스탭분들과 더 깊게 정들 수 있어서 기뻤다”라며 애정을 내비쳤다. 이어 “어느새 20회가 끝났다는 게 서운하고 아쉽지만 사건과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든 이 이야기를 끝까지 같이 봐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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