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부친·조부모상에 동료 애도 줄이어 "가슴 아파..."

  • 등록 2014-01-07 오전 8:59:49

    수정 2014-01-07 오전 9:01:25

슈퍼주니어 이특(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슈퍼주니어 멤버 이특(본명 박정수·31)이 지난 6일 부친상 조부모상을 한꺼번에 당한 가운데 동료 연예인들의 애도가 줄을 잇고 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을 비롯해 동방신기 최강창민, 비스트 윤두준 등은 7일 새벽 합동 빈소가 마련된 구로구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고 2PM 찬성, 2AM 조권, FT아일랜드 이홍기, 유키스 수현 등은 트위터에 글을 올려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냈다.

윤두준은 자신의 트위터에 “항상 웃어주시던 형님이 오늘도 어김없이 웃는 얼굴로 반겨주시니까 가슴이 더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적었고, 조권은 “이특 형 힘내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이특을 위로했다. 이홍기는 “분명히 좋은 곳으로 가셨어요”라고 적었고, 수현은 “아…. 정말 마음 아프시겠어요. 이특 형님 힘내세요”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특의 아버지 박용인 씨, 할아버지 박현석 씨, 할머니 천경태 씨는 전일 밤 갑작스럽게 사망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애초 사인은 교통사고로 알려졌으나 자택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특의 세 가족은 6일 오전 9시20분께 동작구 신대방동의 아파트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이특은 군 복무 중 비보를 접하고 귀가해 현재 빈소를 지키고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이특이 큰 슬픔에 잠겨 있다”며 “유족 측도 조용히 고인들을 보내드리기를 원하고 있다. 자극적인 보도를 자제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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