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해피엔딩’, 3.8%로 자제 최처 시청률

  • 등록 2016-03-03 오전 8:10:43

    수정 2016-03-03 오전 8:10:43

‘한번더 해피엔딩’ 포스터(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한번 더 해피엔딩’이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한번 더 해피엔딩’(연출 권성창·극본 허성희) 13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3.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회가 기록한 시청률 4.7% 보다 0.9%포인트 하락한 수치이자, 자체 최저 시청률이다. 시청률 5.2%로 출발한 ‘한번 더 해피엔딩’은 입소문에 힘입어 한동안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경쟁작 ‘태양의 후예’의 등장 이후 시청률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종영을 3회 앞둔 상황에서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방송에서 한미모(장나라 분)과 송수혁(정경호 분)은 사랑을 키워갔다. 송수혁 덕분에 한미모는 5년 만에 결혼사진을 태웠고, 폐쇄공포증을 극복했다. 그러나 송수혁의 여동생이 한미모의 전 남편을 결혼 상대자로 데려오면서 두 사람에게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2 ‘태양의 후예’는 시청률 23.4%, SBS ‘돌아와요 아저씨’는 시청률 5.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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