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아저씨’ 아이유·이선균, 기습뽀뽀에도 시청률↓

  • 등록 2018-03-29 오전 9:07:16

    수정 2018-03-29 오전 9:07:16

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나의 아저씨’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 미니시리즈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 연출 김원석) 3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포함된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시청률에서 평균 3.4% 최고 3.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평균 4.1% 시청률을 기록한 지난 2회보다 하락한 수치로, 첫 방송 시청률인 4.0% 보다도 낮은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 “한 명당 천만 원”이라는 거래를 위한 작전을 펼친 지안(이지은 분)은 박동운(정해균 분) 상무를 무너뜨리는 데 성공했다. 남은 목표인 동훈(이선균 분)을 잘라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동훈은 지안이 쓰레기통에 버린 뇌물 봉투 덕분에 뇌물수수 혐의에서 벗어난 것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대해 지안은 한 달 동안 밥과 술을 사는 것을 요구했다. 동훈은 에둘러 거절했지만, 대뜸 천만 원을 요구하자 결국 같이 저녁을 먹었다.

이후 지안은 붐비는 만원 지하철에서 대담하게 그의 휴대폰에 도청 장치를 설치했다. 도청으로 취합한 정보를 바탕으로 박동운 상무가 중요 미팅 자리에 참석하지 못하게 했다. 마지막 타깃은 박동훈. 그렇지만 아무리 뒤져도 동훈에게서 건질 것이 없었다.

지안은 동훈을 흔들고자 느닷없이 입을 맞댔다. 지안은 기범(안승균 분)을 통해 찍은 사진 한 장을 빌미로 천만 원을 요구하기로 했다.

‘나의 아저씨’4회는 29일 밤 9시 3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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