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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인혜가 각종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4일 오전 현재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 사이트는 오인혜로 새삼 뜨겁다.
오인혜를 기억하는 가장 강렬한 연결고리는 ‘레드카펫’이다. 혹은 ‘부산국제영화제’다. 3일 개막해 또 한번 여배우들의 뜨거운 드레스 노출 경쟁이 펼쳐진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선 ‘제2의 오인혜’에 이목이 집중됐다. 당시만 해도 가슴 전체를 드러낸 파격적인 콘셉틀 레드카펫을 밟으며 대중을 경악시켰던 오인혜가 이젠 ‘노출의 정석’, ‘레드카펫의 원조’가 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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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혜는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과거 가수 백지영이 입었던 붉은 빛 드레스를 입었다. 백지영이 소화한 스타일과 달리 가슴 라인이 훤히 드러나는 수위 높은 디자인으로 탈바꿈됐다. 오인혜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으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고 배드신과 노출신 등 신인배우로서 소화하기 힘든 장면도 자연스럽게 표현해 관객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제2의 오인혜는 누구?
오인혜의 뒤를 잇는 여배우들의 레드카펫 마케팅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하지만 ‘오인혜만 한 스타가 없다’는 의견도 지배적이었다. 최근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노출 사고로 레드카펫을 달군 배우 여민정 정도가 존재감을 드러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달랐다. 4일 오전 현재 오인혜와 함께 실시간검색 순위를 달구는 배우 강한나와 한수아가 그 주인공. 영화 ‘친구2’와 ‘연애의 기술’ 홍보로 각각 영화제를 찾은 두 사람은 화끈한 노출로 ‘레드카펫 스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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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는 3일 개막해 12일까지 열흘간 이어진다. 부산 우동 해운대와 남포동 일대에서 스타들의 각종 야외무대인사와 이벤트가 펼쳐진다. 301편의 전 세계 각국의 영화가 관객과 만나며 늦은 밤 시간에는 포장마차에서 지인들과 술잔을 기울이는 스타를 만나는 것도 영화제의 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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