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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유리는 자신의 주량과 음주 근황을 밝히며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이유리는 과거 엄청난 애주가였다고 고백했다. 그는 드라마 속에서 신들린 폭탄주 제조 연기를 보여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유리는 무제한 주량의 비결에 대해 “누가 앞에 있으면 절대 쓰러지지 않는 독특한 음주습관 때문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집에 돌아와 쓰러지고 혼자 뻗는 스타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유리는 지금까지 금주하게 된 이유에 대해 “끝까지 안 취하려고 마시다 보니 숙취가 너무 심했다”라고 밝히며 대주가로서의 이면을 고백했다.
이어 이봉근은 “술 마시면 빨래를 한다”라며 자신의 주사를 밝혔고, 이를 들은 김용만은 “우리 집에 와서 술 한잔하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유리와 이봉근이 부부로 호흡을 맞춘 조정래 감독의 영화 ‘소리꾼’은 1일 공식 개봉한다. ‘소리꾼’은 납치된 아내 간난(이유리)을 찾기 위해 남편 학규(이봉근)와 그의 딸 청(김하연), 그리고 장단잽이 대봉(박철민), 몰락 양반(김동완)이 조선팔도를 돌아다니며 백성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