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세 보파나, 호주오픈 복식 우승…테니스 메이저 대회 ‘최고령’

  • 등록 2024-01-28 오후 3:38:19

    수정 2024-01-28 오후 3:38:19

로한 보파나(왼쪽)-매슈 에브덴 조가 27일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복식 결승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로한 보파나(인도)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8650만 호주달러) 남자 복식에서 우승하며 메이저 대회 최고령 챔피언이 됐다.

매슈 에브덴(호주)과 한 조를 이룬 보파나는 2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남자 복식 결승에서 시모네 볼렐리-안드레아 바바소리(이상 이탈리아)를 2-0(7-6<7-0> 7-5)으로 제압했다.

1980년생 올해로 만 43세인 보파나는 메이저 대회 남자 복식에 61번째 출전해 처음 우승하는 기쁨을 안았다.

2008년 호주오픈을 통해 메이저 대회에 데뷔한 보파나는 2010년과 2023년 US오픈 남자 복식 준우승에 오른 게 그동안의 최고 성적이었다.

이번 우승으로 보파나는 오는 29일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생애 처음 남자 복식 1위에 오르게 되며, 이는 역대 최고령 1위 기록이다. 종전은 2019년 마이크 브라이언(미국)의 41세 76일이었다.

또 최고령 메이저 대회 남자 복식 우승 기록 역시 보파나의 차지가 됐다. 이 부문 종전 기록은 2022년 프랑스오픈에서 장 쥘리앵 로저(프랑스)가 달성한 40세였다.

한편 이번 대회 주니어 남자 단식에서는 일본의 사카모토 레이가 우승했다. 일본 선수가 메이저 대회 주니어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건 2019년 윔블던 모치즈키 신타 이후 두 번째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웃으며 시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