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FA 김태균, 지바 롯데와 다년계약 합의"

  • 등록 2009-11-13 오전 11:27:47

    수정 2009-11-13 오전 11:33:56

▲ FA 김태균. 사진=한화 이글스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FA 최대어인 김태균이 지바 롯데 입단을 사실상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교도통신은 13일 한국 내 관계자의 말을 빌어 '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대표팀 주포인 김태균의 롯데 입단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교도통신은 '김태균이 원소속팀 한화와의 우선협상시한이 지난 13일 오전 한국을 방문한 세토야마 류조 구단 사장 등 지바 롯데 구단 관계자를 만나 다년계약을 맺는데 합의했다'고 전했다.

김태균은 전날 우선협상 마감일인 12일 한화로부터 역대 FA 최고조건을 제시받았지만 돈보다는 해외 진출이 먼저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계약서에 사인을 하지 않았다.

김태균이 지바 롯데 유니폼을 입게되면 한국 프로야구 출신 선수로는 11번째로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하는 것이다.

최초는 1996년 주니치 드래곤스에 임대형식으로 입단한 선동열 현 삼성 감독이다. 이후 1998년 이종범, 이상훈(이상 주니치), 2000년 정민철, 2001년 정민태(이상 요미우리), 구대성(오릭스), 2004년 이승엽(지바 롯데), 2007년 이병규(주니치), 2008년 임창용(야쿠르트), 2009년 이혜천(야쿠르트)이 차례로 진출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다시 뭉친 BTS
  • 형!!!
  • 착륙 중 '펑'
  • 꽃 같은 안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