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최지우 "우리 자주 만나~" 다정+티격태격 '부부 케미'

  • 등록 2015-07-18 오전 10:37:51

    수정 2015-07-18 오전 10:37:51

이서진 최지우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이서진과 최지우가 티격태격하면서도 부부 케미를 발산해 눈길을 끈다.

17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정선편’ 10화 에서는 최지우가 이서진과 옥택연 몰래 옥순봉에 도착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최지우가 “이리 오너라~ 여기 누구 없느냐”라며 갑자기 등장하자, 방에서 뒹굴던 이서진은 벌떡 일어나 최지우를 맞이했다.

특히 이서진은 “갑자기 오면 어떻게 해”라며 “엊그제 만났는데 왜 말도 안하고 그랬어”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이에 나PD가 “이제 만나기까지 하는 사이냐?”라고 묻자, 이서진은 당당하게 “우리 자주 만나”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최지우 역시 수줍게 미소를 지었다.

최지우는 이날 이서진에게 뒤끝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이서진이 옥순봉을 찾은 김하늘에게 꽃다발을 선물한 것을 견제한 것.

이날 최지우는 반갑게 ‘삼시세끼’ 멤버들과 인사를 나눈 뒤 집을 둘러보더니 갑자기 “나 수수밭에 갈래”라고 입을 열었다.

최지우는 이어 “나도 수수밭에 가면 꽃다발이 있지 않을까? 나도 꽃다발 받을래”라고 장난을 쳤고, 이를 들은 이서진은 “너무 꼭꼭 숨겨서 어디있는지 우리도 모른다”며 “지금 거기 나갔다가 괜히 똥 밟을 수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서진은 다음날 손수 최지우에게 꽃다발을 건네면서 “호박꽃을 줘야 하는데”라고 짓궂게 말했다. 최지우는 꽃다발에 미소를 지으면서도 “뭐든 두 번째는 기분이 별로”라고 새침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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