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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골프왕’ 장민호가 자가격리를 끝내고 2주 만에 합류, 프로그램에 대한 찐 애정과 여전한 입담을 드러내며 필드를 달궜다.
TV CHOSUN ‘골프왕’은 ‘환상의 사령탑 콤비’ 김국진-김미현과 매회 일취월장하는 골프 실력의 ‘4인 4색’ 매력남 이동국·이상우·장민호·양세형이 초특급 게스트들과 짜릿한 골프 대결을 펼치며 신선한 재미를 안기는 신개념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12회분에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막상막하 골프 경기가 담겨 쫄깃한 긴장감과 빵 터지는 유쾌함을 선사했다.
장민호는 자가격리 도중 “격리가 해제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게 뭐였냐”라는 주변인들의 질문에 “‘골프왕’을 촬영하고 싶다”라고 대답했다고 밝히는 데 이어, 격리 중에도 골프 감각을 잊지 않기 위해 ’골프왕’ 방송을 필수로 시청했음을 전해 ‘골프왕’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자신을 제외하고 녹화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솔직히 그날 천재지변이 오길 바랐다”라는 솔직한 심정을 고백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장민호는 오랜만에 필드에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첫 홀부터 에이스다운 실력을 보여줘 ‘골프왕’ 멤버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속 시원한 장민호의 스윙에 ‘골프왕’ 멤버들은 “이걸 보려고 2주나 기다렸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가 하면, “지금까지 형만 한 사람이 없었다”라며 한층 끈끈해진 팀워크를 과시했다.
제작진 측은 “자가격리 중에도 오로지 골프만 생각했던 장민호가 컴백하자마자 ‘골프왕’에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하는 대활약을 펼친다”며 “실력, 웃음, 팀워크까지 더욱 단단해진 ‘골프왕’ 팀과 골프 실력자들로 이뤄진 ‘네 친구’ 팀의 진검승부와 다양한 재미의 향연을 본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