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샷 맞은 신동엽 코로나 확진, 김영철·임수향도 격리 중

방송인 신동엽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자택에서 격리 생활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9일 신동엽의 소속사인 SM C&C는 “신동엽이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3차 백신 접종 완료자로, 특별한 증세 없이 자택에서 격리 생활을 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신동엽은 현재 SBS TV ‘동물농장’·‘미운 우리 새끼’, MBC TV ‘실화탐사대’, tvN ‘놀라운 토요일’, 채널S ‘신과 함께2’,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2’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만큼 방송가 전반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방송인 김영철도 지난 8일 진행한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PCR 검사를 진행한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김영철이 진행하는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주시은 아나운서가 스페셜 DJ로 나섰다.

배우 임수향도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PCR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임수향은 JTBC 예능 ‘언니들이 뛴다- 마녀체력농구부’에 출연하고 있으며, MBC TV 새 드라마 ‘닥터로이어’와 편성 미정 새 드라마 ‘오늘부터 우리는’의 주연을 맡아 촬영 중이다.

‘오늘부터 우리는’은 앞서 스태프 중 확진자가 발생해 촬영이 중단된 상태다.

NCT 멤버 도영 주연의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나를 사랑하지 않는 X에게’도 스태프 일부가 확진돼 8일부터 촬영이 잠정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