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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치’는 신인 드라마?영화 작가 지원을 위한 CJ E&M의 사회공헌사업 오펜이 주최하고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이 주관하는 행사다. CJ E&M은 창작자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상암동에 200평 규모의 창작공간 ‘오펜 센터’를 개관하고 CJ문화재단과 함께 △창작 지원금 및 집필실 제공 △시나리오 기획개발 △영화PD와 1대1 멘토링 △경찰서, 교도소 등 현장 취재 △10분 분량의 사전영상화 제작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오펜 신인 영화 작가 11명이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10분 분량의 제작영상 7편 상영을 통한 ‘사전영상화 피칭’과 △PPT 발표 형식의 ‘스토리 피칭’ 4편을 진행했다. 이후 작품들의 영화화를 위한 비즈 매칭이 이어졌으며 총84건의 미팅이 성사됐다.
‘오피치’는 단일 피칭행사로는 업계 최대 규모이며, 사전영상화와 시나리오 피칭을 접목한 것은 최초 사례다.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제작한 10분 분량의 영상을 상영하는 차별화된 피칭 방식으로 현장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사전영상화 피칭’을 통해 신인작가들은 실제 영화 제작과 동일한 조건의 촬영 및 편집 과정을 거쳐 영화 제작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고, 투자?제작사는 시각적으로 구현된 영상을 보며 영화화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었다.
오펜 2기는 2~3월 중 오펜(드라마)과 CJ문화재단(영화) 홈페이지에서 각 모집을 진행, 오는 6월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