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심은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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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미국에서 유학 중인 배우 심은경(17)이 코미디쇼 연출에 나선 장진 감독 지원군으로 나선다.
심은경은 장진 감독이 연출할 tvN의 생방송 코미디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코리아`(이하 SNL 코리아) 첫 회 생방송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심은경은 영화 `로맨틱 헤븐`에서 장진 감독과 작업하며 친분을 이어온 사이.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소재 한 고등학교에서 유학 중인 심은경은 2일 오후(한국시간)귀국, 3일 생방송으로 진행될 `SNL 코리아`에 깜짝 출연한다. 심은경은 방학을 맞아 귀국한 차에 장진 감독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히 짬을 내 `SNL 코리아` 외출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 김주혁이 첫 게스트로 출연하는 `SNL 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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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 감독이 연출자로 나선 `SNL 코리아`는 미국의 유명 버라이어티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의 포맷을 따온 프로그램이다. 톱스타가 슬랩스틱, 패러디 등 다양한 장르의 코미디를 고정 게스트와 함께 선보이는 식으로 구성돼 미국에서는 많은 사랑을 받은 쇼다.
장진 감독이 콩트 연출과 극본을 맡은 `SNL 코리아` 첫 게스트로는 배우 김주혁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주혁은 "내 속에 잠재한 개그본능을 본격적으로 발휘할 기회"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SNL 코리아`는 배우 이한위, 정웅인, 장영남, 김빈우, 개그우먼 안영미 등이 고정 출연하며, 오는 3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생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