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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인디와이어 등 보도들에 따르면, 황동혁 감독은 최근 Mip TV와의 인터뷰를 통해 “차기작은 이탈리아 소설가인 움베르토 에코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노인 클럽 죽이기’(Killing Old People Club, 이하 ‘K.O. Club’)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터뷰에서 “이미 25페이지 분량에 달하는 트리트먼트를 완성한 상태로, 전작 ‘오징어 게임’보다 더 폭력적일 것”이라며 “영화가 개봉되면 노인들을 피해 숨어다녀야 할 지도 모를 것”이라고 귀띔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세간의 관심을 받는 ‘오징어 게임’ 시즌 2 제작과 관련해서너 “시즌2도 쓸 예정이며 2024년 말 공개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진척 상황과 관련해선 현재 더 좋은 이야기를 위한 아이디어들을 수집 중이라고만 언급했다.
이후 미국 현지 주요 시상식인 고섬어워즈를 비롯해 골든글로브, 미국배우조합상(SAG),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등에서 수상의 쾌거를 이루면서, 오는 9월에 열릴 ‘에미상’ 수상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