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나인’, 여주인공이 살인범이라니

  • 등록 2017-01-27 오전 8:12:29

    수정 2017-01-27 오전 8:12:29

사진=‘미씽나인’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미씽나인’ 백진희가 탈출 4개월 만에 다시 무인도를 찾았다.

26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극본 손황원·연출 최병길) 4회에서는 라봉희(백진희 분)가 실종자들이 표류됐던 섬을 발견했다는 소식에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어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 최면 치료를 병행하던 그는 오조사관(민성욱 분)과 함께 그 섬에 다시 가 4개월 동안 지냈던 흔적을 되짚었다. 폐허가 된 움막과 쉘터, 절벽 등을 따라가는 그녀의 시선에 현재와 과거의 흔적이 교차되며 흥미로운 장면이 이어졌다.

또한 라봉희의 증언에 의해 윤소희(류원 분)를 죽인 범인의 윤곽이 드러났다. 그 범인은 바로 라봉희 자신이었다. 이를 알게 된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 조희경(송옥숙 분)은 새 판을 짜기 시작했다.

유일한 생존자의 기억으로 사건의 정황을 파악하려 했던 조희경은 여전히 라봉희를 생존자로 둘지 살인자로 밝힐지 고민했다. 정무적인 판단에 따라 움직이는 그의 목표는 사고의 진실을 밝히거나 추가 생존자를 찾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사건을 종결시키는 것임을 짐작케 했다.

뿐만 아니라 3회 방송에서 여동생의 시체를 확인하기 위해 중국병원에 갔던 윤검사(양동근 분)는 한 병실에서 레전드 엔터테인먼트의 부대표인 장도팔(김법래 분)을 발견했다. 장도팔이 존재를 숨기려고 하는 인물이 그 병원에 있는 것을 알게 된 윤 검사는 그가 누구인지 추측하지만 정체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아 궁금증이 가중됐다.

4회에서는 동생 소희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최면술사를 찾은 윤검사의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엔딩을 맞아 긴장감을 극대화시켰다.

‘미씽나인’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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