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희, 돌직구 고백 “내 이상형은 최자”

  • 등록 2019-08-01 오전 8:59:26

    수정 2019-08-01 오전 8:59:26

김나희가 이상형으로 최자를 꼽았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개그우먼 겸 가수 김나희가 래퍼 최자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후진은 없다’ 특집으로 김나희, 최자, 행주, 전진이 출연했다. 특히 김나희는 후진을 모르는 거침없는 직진 토크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날 김나희는 이상형을 묻자 망설임 없이 “최자 오빠 같은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김나희는 “김기리 선배의 생일 파티 때 최자를 만난 적이 있다“며 ”내가 맛집을 좋아한다고 하니, 맛집 리스트를 알려준다고 해서 나한테 마음이 있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알고 보니 정말 그냥 맛집을 사랑하는 사람이더라. 취미생활이었을 뿐인데 오해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최자는 “저는 맛집 공유 왕이다. 당시 김나희를 처음 봤을 때 ‘배우만큼 예쁘시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개그 재능은 없이 느껴졌다“고 디스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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