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영화 ‘압구정 리포트’(가제)가 마동석 정경호 오나라 오연서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압구정 리포트’(가제)는 가진 건 오지랖뿐인 압구정 토박이 ‘대국’(마동석 분), 믿을 건 실력뿐인 까칠한 성형외과 의사 ‘지우’(정경호 분)가 강남 일대 성형 비즈니스의 전성기를 여는 이야기다.
마동석은 불타는 오지랖을 자랑하는 압구정 토박이이자 동네 백수 ‘대국’ 역에, 정경호는 실력만은 최고인 성형외과 의사 ‘지우’ 역을, 오나라는 대국 지우와 함께 성형 비즈니스에 뛰어드는 미정 역을, 오연서는 최고급 에스테틱숍 사장이자 속을 알 수 없는 규옥 역을 맡는다.
‘압구정 리포트’는 ‘동네 사람들’의 임진순 감독이 연출을 맡고 이달 중 촬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