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웹툰' 최다니엘, 길라잡이 역할 해내는 '워너비 멘토'

  • 등록 2022-08-06 오후 2:25:53

    수정 2022-08-06 오후 2:25:53

최다니엘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오늘의 웹툰’ 속 최다니엘의 책임감이 빛난다.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극본 조예랑, 이재은 연출 조수원, 김영환 기획 스튜디오S 제작 빈지웍스, 스튜디오N)에서 네온 웹툰 편집부 부편집장이자 온마음(김세정 분)의 사수 ‘석지형’ 역을 맡은 최다니엘이 갖고 싶은 선배, 멋진 어른의 면모로 안방극장을 제대로 사로잡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3회에서 석지형은 본격적으로 담당 작가를 배정받은 마음을 살뜰히 챙겼다. 새내기 웹툰 PD인 마음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 것은 물론 반박불가한 팩트 폭행, 따끔한 충고까지 마음을 한층 성장시킬 수 있는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그 누구보다 마음을 걱정하며 워너비 멘토의 정석을 보여줬다.

또한, 일에 대한 열정으로 일을 할 때 가장 멋있는 모습의 석지형은 부편집장으로 팀원들을 이끌어 나가고 웹툰 PD로서도 전방위의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웹툰의 조회수가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작가의 의견을 존중하고 싶다는 마음에게 “그리는 사람의 괴로움은 보는 사람의 즐거움과 비례하는 법이야. 보는 사람의 즐거움을 위해서 작품을 가장 높은 퀄리티로 끌어올리는 게 담당 피디 역할이야”라며 웹툰 PD의 자격을 상기시켰다. 이는 보는 이들에게도 자신이 맡은 역할과 위치에서 가져야 할 ‘책임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만드는 메시지를 던지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최다니엘은 이런 석지형의 다채로운 면면들을 자연스러운 연기로 200% 소화시키며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배가시키고 있다. 오랜만에 컴백으로 반가움을 선사하는데 이어 지난 주 첫 방송부터 남다른 내공의 연기로 기대치를 상승시키고 있는 그의 활약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 4회는 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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