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오나미, 지인들 '결혼 축하 이벤트'에 감동

  • 등록 2022-09-13 오전 10:00:34

    수정 2022-12-13 오후 1:15:34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코미디언 오나미가 지인들의 깜짝 이벤트에 감동 받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코미디언 김민경, 허민, 박소영, 코미디언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 이미림 작가 등이 오나미를 위해 준비한 브라이덜 샤워가 전파를 탔다.

오나미는 친구들의 깜짝 이벤트에 눈물을 흘렸다. 김민경은 “나미를 보며 사랑하면 예뻐진다는 걸 느꼈다”며 “결혼식에서 나미가 울면 다들 눈물바다가 될 것 같다. 나미를 아끼고 사랑하니까 다 동요될 것”이라고 우정을 드러냈다.

오나미는 친구들에게 허니문 베이비를 생각하냐는 깜짝 질문도 받았다. 이에 김민경이 오나미 대신 “안 된다. 축구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오나미의 연인 박민의 영상 편지도 공개됐다. 박민은 오나미에게 “남은 기간 준비 잘해서 행복하게 마무리하자. 나랑 함께 있어줘서 고맙다”고 사랑을 고백했다.

이후 방송에는 오나미·박민이 결혼식 주례를 맡은 김병지와 아내 김수연, 축가를 맡은 조혜련과 만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예비부부를 두고 질문이 쏟아졌다.

박민은 오나미에 대해 “성격이 너무 온화하고 발랄하다. 둘이 있을 땐 애교도 많다”고 전했다. 또 그간 데이트를 어떻게 했냐는 질문에 오나미는 “주로 차에서 했다. 배달시켜서 차에서 많이 먹었다”고 회상했다.

2세 계획에 대한 질문에 오나미는 “생기면 계속 낳으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에 조혜련은 “정주리·김지선 보면 개그우먼들이 아이를 많이 낳더라. 풋살팀 만들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오나미는 전 축구선수 박민과 지난 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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