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금잔디, 트로트 메들리 8.5%↑ ‘최고의 1분’

  • 등록 2018-12-19 오전 8:26:28

    수정 2018-12-19 오전 8:26:28

사진=‘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금잔디와 김정균이 2018년 연말특집 ‘불타는 청춘’에 ‘보고싶다 친구야’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전국 기준 6.4%, 6.6% 시청률로 집계됐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한 KBS1 ‘오늘밤 김제동’은 3.1%, KBS2 ‘부모님열정에기름붓기-볼빨간당신’은 1.5%, MBC ‘PD수첩’은 4.1% 시청률로 집계됐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도 3.4%(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2018년 마지막 여행으로 경상북도 문경을 찾은 청춘들은 사극 배경으로 익숙한 문경새재를 방문했다. 궁궐팀과 서민팀으로 나눠 오늘의 새 친구를 찾아나선 청춘들은 마을을 구경하던 중 금잔디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금잔디는 1년 전 김광규의 쇼케이스를 도와주기 위해 출연한 인연이 있었다.

금잔디는 “다시 한번 나오겠다는 말을 잊지 않고 기억해줘서 기뻤다. 잊고 지낸 청춘을 불태우고 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광규는 “금잔디의 위상을 느끼려면 휴게소로 가라!”, “휴게소의 방탄소년단’이라고 그를 소개했다. 금잔디는 “메들리로 300만 장이 팔렸다”며 “작년에 한 달 행사를 99개 뛰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광규가 메들리를 한번 들려달라고 요청하자 금잔디는 즉석에서 특유의 간드러진 목소리로 트로트를 연달아 불렀다. 구본승은 “목소리가 녹는다”며 감탄했다. 이 장면은 8.5%(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아 이날 최고 시청률을 차지했다.

궁궐팀을 둘러보던 청춘들은 김정균을 만났다. 송은이, 최성국과 서울예대 동문이자 선배인 김정균은 만나자마자 ‘아재 개그’ 본능을 드러냈다. 이들은 다같이 궁궐 내 궁중 한복을 입고, ‘불청’ 판 즉석 사극을 연출했다. 평소 내시 역할만 하고 곤룡포를 입어보지 못했던 김광규는 최성국 덕분에 세자 체험을 했다.

숙소로 향하는 길에 이연수는 금잔디에게 이상형을 묻자 그는 “나에게 없는 특출난 무언가를 지닌 남자”가 좋다며 연예인 중 배우 이서진을 꼽았다. 이서진 이름이 등장하자 친분이 있는 김광규는 “이서진이 왜 좋은데?”며 질투어린 반응을 내뱉었다. 이어 그와 카페에 갔을 때도 모든 여자들이 이서진에게만 명함을 줬다며 그의 인기를 실감한 에피소드도 풀어놓았다. 광규는 “이서진한테 한번 얘기해볼게”라고 말해 금잔디에게 기대감을 안겨줬다.

시설이 좋은 기와집 숙소에 도착한 청춘들은 마당에서 각자 준비한 추억의 도시락을 꺼내 먹으며, 과거 학창시절과 도시락을 싸주던 고마운 어머니를 회고해 그때 그 시절의 향수를 자극했다.

‘불타는 청춘’ 문경 편 다음 이야기는 오는 25일 밤 11시 10분 이어진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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