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극본 조예랑, 이재은/연출 조수원, 김영환/기획 스튜디오S/제작 빈지웍스, 스튜디오N)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웹툰 업계의 리얼한 세계를 그렸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제시간에 웹툰을 연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편집자들의 고충, 0에서 1을 만들기 위한 웹툰 작가들의 피땀 눈물, 꿈꾸는 지망생들의 노력과 좌절을 매회 에피소드에 녹였다. 이를 통해 #힐링 #위로 #눈물이라는 키워드로 매회 감동적인 서사를 풀어냈고, 시청자들에게도 어느새 스며든 이 감성은 곱씹고 싶은 잔상을 남겼다. 그리고 그 근원엔 해피 에너지를 풀 충전하고 촬영장에 나타나 작품에 쏟아온 배우들의 열정이 있었다.
우선 김세정, 최다니엘, 남윤수의 ‘본업 모먼트’가 시선을 끈다. 본 촬영에 들어가기 전, 빼곡히 메모한 대본 내용을 되새기며 세밀한 부분이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이들의 집중력에서 찰떡 연기의 비결을 엿볼 수 있다. 특히 극 중에서 동기 케미에서 로맨스의 싹을 틔우려는 김세정과 남윤수의 다정한 분위기가 설레는 기대를 갖게 한다. ‘안경 선배’ 최다니엘의 ‘멋짐’은 카메라 밖에서도 빛을 발한다.
한편, 매일 ‘오늘의 웹툰’을 업로드하기 위한 웹툰 업계의 다이나믹 오피스 라이프, 그 세계에 발을 들인 유도 선수 출신 새내기 웹툰 편집자 온마음의 레벨업 성장기를 그린 ‘오늘의 웹툰’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