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딸 금사월’은 14일 방송에서 사월(백진희 분)가 찬빈(윤현민 분)이 결혼을 강행하며 친어머니인 득예(전인화 분)의 복수극을 끝내겠다고 나섰다. 사월은 25년 만의 찾은 친엄마의 부모, 다시 말해 자신의 외가를 갈갈이 찢은 찬빈의 아버지 만후에 대한 복수를 끝내는 게 득예를 돕는 것이라는 이해할 수 없는 주장을 펼쳤다. 득예는 자신이 빼앗겼던 보금그룹을 딸 사월에게 물려주려 했으나 결국 원수인 만후의 가족에게 넝쿨째 헌납할 위기에 처했다. 사월이 이런 정황을 무시하고 결혼까지 감행하자 “원수 집안을 살리려고 애쓰는 사이코패스”라는 시청자의 비판마저 들어야 했다.
현재 극은 주요 흐름은 사월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그동안 상처받은 득예의 복수가 어이없이 끝낼 위기에 처한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 때문에 몇몇 시청자는 암을 유발할만큼 황당한 전개를 그나마 막기 위한 득예와 보금그룹을 둘러싼 몇 가지 시나리오를 제안하고 있다.
결국 득예는 자신의 운명을 위해서라도 딸과 보금그룹을 동시에 포기하는 방법을 선택할 공산이 크다. 득예가 만후의 가족 중 속죄를 택한 이들을 받아들이고, 사월에게 물려주는 것을 포기하고 사회에 기부하는 방법이 될 수도 있다.
또 다른 시나리오는 사월과 찬빈의 결혼으로 만후와 그 가족이 득예의 보금그룹을 통째로 먹으려는 수순을 방지하는 방법이다. 득예가 자신이 보금그룹을 찾는 데 도움을 준 기황(안내상 분)과 인연을 맺고 그의 딸이자 자신이 아끼는 오월이(송하윤 분)에게 보금그룹을 물려주는 방법이다. 기황은 자신의 며느리 혜상(박세영 분)이 8살 때 사월이의 유전자 검사결과를 조작해 가짜 인생을 살았고, 자신의 딸 오월이가 이를 알게 돼 해를 끼쳤다는 정황을 알고 큰 충격에 빠진 상태다.
▶ 관련기사 ◀
☞ 장근석, 자선 바자회 개최 “애장품 엄선中”
☞ 이상우, “출연료 오를수록 로맨스 성공확률 높아”
☞ 심은하, 두 딸 첫 연기에 학원까지 '누 끼칠까' 각별히 신경
☞ [포토]첼시 핸들러 pt2 '요트 타고 바다를 즐기다'
☞ 한예리, SBS '식사하셨어요' 출연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