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악플러 11명 '벌금형'

로엔 "선처 없는 강력 법적 대응"
  • 등록 2017-01-05 오전 9:10:36

    수정 2017-01-05 오전 10:00:18

로엔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아이유에 대한 인신공격성 악성 비방 게시글을 인터넷에 올린 네티즌들이 벌금형을 받았다.

아이유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는 11일 이 같이 공개하며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통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의자들은 아이유에 대한 성적 희롱 및 악의성 짙은 비방 등 불건전한 표현들을 포함한 글을 올린 네티즌들이다. 로엔 측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채증 작업을 실시, 명예훼손 피해 사례를 수집해 고소장을 제출했고 이중 11건의 피의자에 대해 벌금형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로엔 측은 지난해 11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성 루머와 허위사실 등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자회사 레이블로 페이브엔터테인먼트, 크래커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킹콩엔터테인먼트,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문화인 등을 두고 있는 로엔은 이번 사례를 시작으로 악성 루머 및 비방, 허위사실 유포 사례를 철저히 조사해 소속 아티스트의 권리침해 및 명예훼손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비즈니스 역량과 자원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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