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김무열 '보이스', 예상 뒤엎고 개봉 첫날 1위

  • 등록 2021-09-16 오전 9:02:02

    수정 2021-09-16 오전 9:02:02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기적’과 ‘보이스’ 두 편의 한국영화가 동시 출격한 가운데 예상을 뒤엎고 ‘보이스’가 정상에 올랐다.

16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5일 개봉한 ‘보이스’(감독 김선 김곡)와 ‘기적’(감독 이장훈)은 이날 4만 7333명, 3만 1000명의 관객을 모으며 각각 박스오피스 1, 2위를 차지했다.

‘기적’이 개봉 전날까지 예매율에서 ‘보이스’를 앞서면서 1위로 점쳐졌으나 결과는 반대였다. ‘보이스’는 범죄영화로, 실제로 큰 피해를 입히는 보이스피싱을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낸 점이 관객의 호기심을 모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야기는 허구지만, 실제 범죄 수법 및 사례들을 활용한 사실적인 묘사가 돋보인다. 변요한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도 볼거리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집도 일도 잃게 된 남자가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본거지에 잠입하는 이야기로 변요한, 김무열, 김희원, 박명훈이 출연한다.

오는 18일부터 5일간의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가운데 ‘보이스’와 ‘기적’ 중 승자는 누가될지 관심이 쏠린다.

‘보이스’ ‘기적’에 이어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1만 615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2001년 개봉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지난 2018년에 이어 세 번째 극장에서 관객과 만나는데, 코로나19 시국에 재재개봉에도 불구하고 하루 1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눈길을 끈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이날 1만 6116명으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 밀려 순위가 4위로 하락했다. 누적관객 수는 129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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