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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연출 백승룡/극본 박소영, 이찬, 남인영/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바람픽쳐스)가 지난 7일 베일을 벗은 가운데, ‘소현주’ 역을 맡은 주현영이 엉뚱 발랄하지만 과감한 행동력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일은 프로, 인생은 아마추어인 연예인 매니저들의 하드코어 직장 사수기다. 명품 배우들의 대거 출연 소식과 함께 재미 넘치는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 바람 잘 날 없는 ‘메쏘드 엔터’의 하루하루를 속도감 있게 펼쳐낼 것을 예고해 방송 전부터 크게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1회에서 소현주(주현영 분)는 등장과 동시에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력서를 들고 메쏘드 엔터를 방문한 소현주는 마태오(이서진 분) 이사를 찾아왔다고 전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평소 사전 약속이 되어있지 않은 사람은 만나지 않는 마태오이기에 ‘소현주’라는 이름만 듣고 만남에 흔쾌히 응한 것이 의아함을 자아낸 것. 마태오는 소현주와 밖에서 이야기를 나누자고 했고, 카페로 이동한 두 사람은 오랫동안 알고 지낸 가까운 사이라는 것이 드러나며 더욱 흥미를 배가시켰다.
곧바로 출근하게 된 소현주는 주변 선배들의 도움으로 업무를 익혀가던 중 회사에 찾아온 조여정 배우에게 자신도 모르게 그가 영화 캐스팅에서 떨어졌다는 소식을 전해 회사가 발칵 뒤집혔다. 결국 천제인은 소현주를 호되게 나무라고 그만두라고 엄포를 놓았고, 회사를 나가려던 소현주는 마태오 이사의 사무실을 보고 위기를 모면할 기지를 발휘했다. 천제인으로부터 마태오 이사가 은밀하게 보는 대본의 내용을 알아오라는 지령을 받았던 것이 생각난 것. 소현주는 마태오 이사의 사무실 책상 서랍 열쇠를 찾았고 그 안에 든 대본을 확보, 천제인 팀장에게 건네며 다시 메쏘드 엔터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사랑스러운 외모와 통통 튀는 매력, 서툴지만 파릇파릇, 싱그러움이 폭발하는 청춘 그 자체의 매력으로 소현주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끈 주현영. 그가 이후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한편,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