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유료 관중 집계 후 첫 300만 돌파

  • 등록 2023-12-03 오후 5:30:01

    수정 2023-12-03 오후 5:30:01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전경(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프로축구 K리그가 유료 관중만 공식 집계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1·2부리그를 합해 한 시즌 ‘3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3일 열린 2023 K리그1 정규리그 최종 38라운드 마지막 3경기에 유료 관중 합계 4만6789명이 기록됐다.

우승팀 울산 현대가 전북 현대와 맞붙은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 2만8638명, 시즌 11번째 매진이 기록된 DGB대구은행파크에는 대구FC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보러 1만2334명이 입장했다.

또 광주FC가 구단 사상 최초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을 거머쥔 포항 스틸러스전에는 5817명의 관중이 함께 했다.

이 3경기를 포함해 이번 시즌 K리그1 총관중은 244만7147명, K리그2가 56만4362명으로 두 리그 합계는 301만1509명이었다.

이로써 K리그는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총관중 300만명을 넘어서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K리그는 1부 개막 라운드부터 승강제 시대(2013년~) 개막 라운드 최다 관중 기록(10만1632명)을 세워 흥행을 예고했다.

이후 176경기를 치른 시점에 총 193만7901명으로 2019시즌 전체 관중 수 182만7061명을 앞지르며 유료 관중 집계 이후 K리그1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 치웠다.

이번 시즌 K리그1 경기당 관중은 1만733명으로, 유료 관중 집계 이후 최초로 평균 1만명을 달성했다.

K리그2도 2019시즌의 53만6217명을 뛰어넘는 유료 관중 기준 단일 시즌 최다 기록이 탄생했다. 올 시즌 K리그2 정규리그와 준PO, PO을 합쳐 총 236경기에 56만4362명의 유료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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