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 SBS '사내맞선' 캐스팅…김세정과 부녀 호흡 [공식]

  • 등록 2021-08-11 오전 10:32:00

    수정 2021-08-11 오전 10:32:00

(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김광규가 ‘사내맞선’에 출연을 확정, 김세정과 찰떡 부녀 연기로 호흡할 예정이다.

김광규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는 11일 “김광규가 SBS 새 드라마 ‘사내맞선(연출 박선호, 극본 한설희 홍보희, 기획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작 크로스픽쳐스)’에서 신중해 역으로 캐스팅됐다”라고 밝혔다.

‘사내맞선’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해화 작가의 동명 웹소설이 원작으로, 탁월한 외모와 두뇌, 엄청난 재력, 사업가로서의 수완까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재벌 3세 강태무(안효섭 분)와 우연한 사고(?)로 자신의 회사 대표인 그와 맞선을 보게 된 신하리(김세정 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달콤 살벌한 사내 로맨스를 그린다.

극 중 김광규는 신하리의 아버지 신중해를 연기한다. 신중해는 끗발 날리던 시절 그 지역 최고의 미모를 뽐내는 지금의 아내에게 반해 10년을 쫓아다닌 끝에 결혼했다. 그러나 그의 모든 운은 결혼에 올인된 건지 하는 일마다 족족 망하고, 결국 아내의 명의로 연 치킨집에서 일을 도우며 지내고 있다. 자신 때문에 고생하는 아내 앞에선 한없이 작아지기만 하는 인물.

최근 SBS 새 월화드라마 ‘홍천기’에 이어 ‘사내맞선’ 출연 소식까지 전하며 열일 행보의 시작을 알린 김광규. 매 작품마다 개성 넘치는 존재감을 보여줬던 그는 ‘사내맞선’을 통해 웃음 치트키로 출격한다. 김광규는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 하리네 가족과 꿀잼 케미를 만들어가며 극의 풍성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SBS 새 드라마 ‘사내맞선’은 올 하반기 본격 촬영을 시작하며, 내년 상반기 중 첫 방송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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