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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싱가포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1차전이 11월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아울러 입장권 판매 일정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은 36개 나라가 4팀씩 9개 조로 나뉘어 펼쳐진다. 각 조 1, 2위가 3차 예선에 진출함과 동시에 아시안컵 본선 진출권도 얻는다.
한국의 첫 상대는 싱가포르. 싱가포르는 아시아 지역 1차 예선에서 괌을 꺾고 올라왔다. 1차전에서 2-1로 괌을 꺾었고 2차전에서도 1-0으로 승리하며 합계 스코어 3-1로 2차 예선에 진출했다.
한편 3차 예선은 6개국이 한 조에 묶여 2위 안에 들어야 한다. 조 3위 혹은 4위가 되면 4차 예선을 통해 월드컵 진출국을 가린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2026년 월드컵부터 본선 참가국 수가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난다. AFC에 배정된 진출권 수도 8.5장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