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1년 9개월만에 '소환'.."오래도록 함께하길 약속했다"

  • 등록 2014-03-09 오후 2:03:57

    수정 2014-03-09 오후 5:43:33

그룹 샤이니가 9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세 번째 단독 콘서트 ‘SHINee WORLD Ⅲ in SEOUL(샤이니 월드 3 인 서울)’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방인권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오랜 시간이 지나도 우리 다섯은 함께 하자는 이야기를 했다.”

그룹 샤이니가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샤이니는 9일 오후 1시 30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SHINEE WORLD Ⅲ in Seoul’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8일 1만 명의 관객과 만난 데 이어 9일 또 1만 명의 관객과 호흡을 앞둔 샤이니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랜 시간이 지나도 우린 계속 함께 하자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종현은 “며칠 전 멤버들과 가만히 누워 우린 끝까지 가자는 말을 했다”며 “이번 콘서트를 준비하면서도 더 끈끈해진 팀워크, 단단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샤이니는 이번 공연이 1년 9개월 만에 나서는 단독 콘서트다. 오랜만에 무대인 만큼 샤이니를 기다리는 국내 팬들의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높다. 특히 데뷔 후 처음으로 멕시코, 칠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시장을 공략하게 돼 ‘SHINEE WORLD Ⅲ’에 대한 샤이니의 각오는 대단하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 이후 멤버들은 각자 활동에 집중할 시간을 갖는 터라 이날 공연에 대한 멤버들의 애정도 상당하다. 온유는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촬영으로 브라질로 떠나고 키는 인피니트의 멤버 우현과 유닛 활동에 나선다. 종현은 앞서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과 함께 SM THE BALLAD ‘숨소리’로 활동했다.

종현은 “공연 준비를 하면서 팬들이 티켓을 구하려 노력해주신다는 말을 듣고 정말 힘이 났다”며 “오랜만인데도 이렇게 변함없는 마음을 보여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소주한잔 하면서 멤버들끼리 팬들에 대한 마음에 다들 감동했던 때가 기억난다”며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재차 강조했다.

샤이니는 이번 콘서트에서 ‘줄리엣’, ‘루시퍼’, ‘링딩동’, ‘셜록’ 등 히트곡을 비롯해 지난해 발표한 신곡 무대도 꾸민다. 국내 팬들을 위해 특별히 일본 싱글곡 ‘3 2 1’의 한국어 버전도 선보인다. 총 29곡으로 2시간 30분의 무대가 이어지며 29m 길이의 초대형 LED 스크린과 플로어 LED, 계단형 리프트 등으로 구성된 화려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내달 4일 멕시코시티, 6일 산티아고, 8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이어 5월 11일 대만, 6월 1일 상하이, 6월 22일 자카르타에서 ‘SHINEE WORLD Ⅲ’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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