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기내 난동, 승무원 신체접촉 어느 정도일까?

  • 등록 2015-01-11 오전 10:54:41

    수정 2015-01-11 오전 10:59:47

가수 바비킴.(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가수 바비킴이 기내 난동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성희롱 수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바비킴은 지난 7일 오후 4시 40분 인천공항을 떠나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KE023에서 만취 상태로 고성과 폭언, 심지어 승무원 성희롱을 했다는 구설에 올랐다. 최근 알려진 바에 따르면 바비킴은 인천공항 이륙 후 4~5시간 경과 후 만취 상태가 돼 2시간 동안 고성, 폭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비킴은 기내 난동 시 서비스 중이던 여승무원에게 3차례 신체접촉 및 언어 희롱(SFO에서 같이 여가를 보내자는 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비킴이 여승무원에게 신체접촉을 했다는 게 대한항공 승무원의 주장이다. 다만, 신체접촉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바비킴은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항공사 측의 신고로 FBI와 공항경찰의 조사를 받았으며 현재 재조사를 앞두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기내 난동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바비킴이 미국 시민권자라도 국내법 적용이 가능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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