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라미란… '시민덕희', 입소문 타고 韓영화 1위 질주

신작 쏟아지는데도 한국영화 1위
배우 열연에 신인 감독 패기 시너지
  • 등록 2024-02-11 오후 2:20:29

    수정 2024-02-11 오후 2:20:29

영화 ‘시민덕희’ 포스터(사진=쇼박스)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영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가 설 연휴 동안 이틀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역주행 기적을 일으키고 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시민덕희’는 지난 10일 하루 13만6782명(누적관객수 124만1292명)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흥행 1위를 거머쥐었다.

반응도 좋다. CGV 골든에그지수는 무려 96%에 달한다. ‘시민덕희’를 관람한 실관람객들은 “재밌다”, “시간 간줄 모를 정도로 빠지면서 봤다”, “연휴 동안 가족끼리 보기 좋다”, “믿고 보는 라미란”, “보면볼수록 흥미진진” 등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개봉 2주차 신작 ‘웡카’, 개봉 3주차 신작 ‘도그 데이즈’, ‘데드맨’ 등이 개봉해 쟁쟁한 경쟁 시장에서 고군분투해 온 ‘시민덕희’. 박스오피스와 예매율에서 한 계단, 한 계단 역주행에 성공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현재 ‘시민덕희’의 흥행 질주는 강력한 입소문 바람을 타고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덕희’의 경이로운 흥행 행보는 배우들의 진심 어린 홍보활동부터 영화의 완성도, 그리고 실화 소재가 제공하는 특별한 공감대까지 모든 면에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여왔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라미란)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공명)의 구조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이다. 실제 화성 거주 시민이 겪은 실화 사건을 토대로 영화화한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피해자에 대한 위로부터 범죄에 대한 경각심까지 불러일으키며 대중들에게 화제의 영화로 부상했다.

연기 구멍 없는 배우들의 촘촘한 팀플레이와 신인감독의 패기 넘치는 연출력은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한다. 여기에 사건의 주인공이 영화를 적극 추천,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사회적 환기까지 이뤄지며 뜨거운 관심을 받는 중이다. 또한 보이스피싱 피해에 유의해야 하는 명절 연휴를 맞아 더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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