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환희 "우리 버리고 싶어서 간 것이라 생각하지 않아".. 누리꾼 우려

  • 등록 2014-10-10 오전 10:04:41

    수정 2014-10-10 오후 6:37:19

사진=EBS 스페셜 프로젝트 ‘인생수업’ 방송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고(故) 최진실, 조성민의 아들 환희(13)가 성숙한 모습으로 부모님과 삼촌 고 최진영의 죽음에 대해 언급했다.

환희는 9일 밤 EBS 스페셜 프로젝트 ‘인생수업’에서 7년 전 크레인 전복사고로 동생을 잃은 가수 요조(33)와 여행을 떠나 사지가 없는 행복 전도사 닉 부이치치, 태어날 때부터 앞이 보이지 않았지만 9·11 테러에서 살아남은 마이클 힝슨, 해변에서 10년째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 아마도르 등을 만나 인생의 교훈을 배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환희는 “부모님이나 삼촌이 돌아가신 기억을 지우고 싶다”고 말했다.

환희는 “(부모님과 삼촌이) 어디 아프시거나 사고가 나서 돌아가신 것 같으면 어쩔 수 없는 거지만 스스로 목숨을 끊으신 거니까”라며, “엄마가 참기 힘들었던 것도 조금 이해가 가기도 한다”고 말했다.

특히 환희는 “(부모님이) 우리를 버리고 싶어서 간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밝혔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환희를 격려하면서도 방송 때문에 아이의 상처가 덧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누리꾼들은 “지금도 최진실이란 배우의 자리가 크다”, “최진실의 연기가 그립다”, “항상 응원할께”라는 등 환희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 반면 “방송으로 인해 아픈 과거를 자꾸 되새기는게 아닌가 걱정된다”, “평범한 사람으로 클 수 있게끔 그냥 냅뒀으면 좋겠다”, “방송 인터뷰가 아이에게 좋지 않은 자극이 될 것 같다”는 등의 반응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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