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수정 추기경 '시소' 관람…"희망 용기 봤다" 호평

  • 등록 2016-11-03 오전 9:42:05

    수정 2016-11-03 오전 9:42:05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1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개최한 ‘시소’의 패밀리투게더 시사회에 참석했다.

고 김수환 추기경과 정진석 추기경에 이어 국내 세 번째 추기경으로 임명된 염수정 추기경은 현재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으로서 한국 천주교계의 최고 지도자이다.

염수정 추기경은 ‘시소’ 시사회 직후 주인공 이동우와 만난 자리에서 “이동우 씨와 임재신 씨가 자신의 본질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려 노력하고 이를 진솔하게 나누는 모습을 보면서 삶의 어려움을 이겨나가려는 인간의 희망과 용기를 볼 수 있었다. 이 영화의 따뜻한 마음이 참 감동적이었고 인간 본연의 모습을 이웃과 나누는 삶이 아름다웠다. 좋은 영화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말로 영화에 대한 아낌없는 호평을 보냈다.

두 친구의 운명 같은 만남과 우정, 특별한 여행을 그린 다큐멘터리 ‘시소’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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