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칸영화제는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쟁부문 심사위원단을 공개했다.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을 심사위원장으로 마렌 아데, 제시카 차스테인, 판빙빙, 아네스 자우이, 박찬욱, 윌 스미스, 파올로 소렌티노, 가브리엘 야레 9명으로 구성됐다.
박찬욱 감독은 지난해 ‘아가씨’로 경쟁부문 초청을 받았는데 올해는 심사위원으로 칸을 찾게 됐다. 한국 영화인이 칸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을 맡게 된 건 1994년 신상옥 감독, 2009년 이창동 감독, 2014년 전도연에 이어 네 번째다.
칸영화제는 내달 17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