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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은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kt wiz와 원정 경기 더블헤더 1차전 0-2로 뒤진 5회말 대타로 나서 2499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1사 만루에서 나온 박용택은 상대 팀 선발 김민수의 초구를 공략해 우중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낸 뒤 대주자 구본혁과 교체됐다.
박용택은 역대 루타(3천665) 3위, 역대 타점(1천189) 7위 등에서도 화려한 성적을 남겨 LG 트윈스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고 있다.
이날 경기에선 박용택의 2타점을 앞세운 LG가 kt에 7-2 역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