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보스니아전 마치고 출정식...기성용, 센추리클럽 가입

  • 등록 2018-05-31 오전 11:56:48

    수정 2018-05-31 오전 11:56:48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 가입을 눈앞에 둔 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는 신태용호가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와의 평가전을 마친 뒤 성대한 출정식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6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 러시아 월드컵 출정식과 함께 기성용 A매치 100경기 축하행사, 공식 응원가 무대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31일 밝혔다.

가장 주목을 끄는 행사는 경기후 펼쳐지는 출정식이다. 드론 레이싱 세계챔피언 김민찬 군(KT)의 드론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허정무, 최순호, 서정원, 최진철, 이운재 등 역대 월드컵 무대에서 맹활약한 선배들이 참석해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불어넣는다. 선수들은 대형 태극기를 들고 경기장을 한바퀴 돌며 러시아에서의 선전을 다짐할 예정이다.

주장 기성용 선수가 출전할 경우 하프타임에는 ‘센추리 클럽’ 가입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기성용의 영문 이름 ‘키’에 착안해 숫자 100이 표시된 황금열쇠를 증정하기로 했다. 이어서 인기 그룹 ‘빅스’의 레오와 ‘구구단’의 김세정이 이번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 공식 응원가인 ‘We, the Reds’를 열창한다.

관중들을 위한 선물도 준비했다. 입장객 모두에게 스마트폰 플래시에 붙이는 ‘레드라이트 패키지’를 지급해 출정식때 붉은 불빛의 물결을 만들기로 했다.

이밖에도 선수 락커룸에는 태극전사들에게 팬들의 보낸 응원메시지가 장식된다. 선수들이 입장하는 터널은 붉은색 LED로 꾸며진다. 또 호랑이, We, The Reds, 치우천왕 등 이번 월드컵과 대표팀을 상징하는 대형 통천이 경기장에 선보인다.

전한진 대한축구협회 사무총장은 “나이키, KT 등 대한축구협회 공식 파트너와 붉은악마의 도움으로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준비됐다”며 “선수들은 자신감을 얻고, 관중들은 태극전사와 하나되는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스니아전 티켓은 30일까지 3만3천석이 판매돼 잔여분은 약 6천석이 남았다고 대한축구협회는 밝혔다.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과 KEB하나은행 전국 각 지점에서 살수 있다. 예매 표가 남을 경우 경기 당일 오후 2시부터 운동장 매표소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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