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트롯 걸그룹 LPG 출신 아나운서 박서휘가 이미지나인컴즈에 합류한다.
이미지나인컴즈는 “박서휘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향후 활동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서휘는 2013년 LPG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가 이듬해 e스포츠 채널에서 리포터로 일하며 활동 무대를 옮겼다. 그간 OGN, SPOTV, SPOTV GAMES, 연합뉴스TV 등 여러 방송사에서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뿐만 아니라 박서휘는 세계 피트니스 선수권 대회 2019 ICN 월드컵에 출전해 비키니 노비스 1위, 핏모델 1위, 비키니 오픈 2위를 수상한 바 있다.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드라마 KBS ‘아비’, ‘스완-그들의 비밀’에 출연해 연기 분야에도 도전했다. 2019년에는 의류 사업 분야로도 발을 넓혀 여성 애슬레저 브랜드 ‘휘스핏’을 론칭했다.
최근에는 연극 ‘리미트’(Re-Meet)에 합류했다. ‘리미트’에서 남자 주인공 구봉필의 첫사랑 상대인 공수지 역을 맡아 6월까지 무대에 오른다.
에이전트 계약을 맺은 이미지나인컴즈에는 남희석, 조세호, 지상렬, KCM 등이 소속돼 있다. tvN ‘벌거벗은 세계사 시즌2’, Mnet ‘TMI 뉴스’, MBN ‘그랜파’, MBC ‘방과후 설렘’, 넷플릭스 드라마 ‘블랙의 신부’, 장삐쭈 원작의 드라마 ‘신병’ 제작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