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스포츠탈장 수술 받았다...6뤌 A매치 출전 불투명

  • 등록 2023-06-13 오전 11:19:56

    수정 2023-06-13 오전 11:35:10

손흥민이 13일 오전 부산 서구 구덕운동장에서 손흥민(오른쪽 첫번째)을 비롯한 축구 국가대표팀이 훈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의 간판스타인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6월 A매치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3일 “손흥민이 지난달 29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을 마친 뒤 현지에서 가벼운 스포츠 탈장 증세로 수술을 받았다”며 “수술을 받은 지 2주 정도 돼 회복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 헤르니아(sports hernia)’라고도 불리는 스포츠탈장은 축구, 하키, 테니스 등 허리를 구부린 채 운동하는 선수들에게 많이 생긴다. 내장을 지지하는 근육층인 복벽이 약해지거나 구멍이 나면서 장이 압력에 의해 복벽 밖으로 밀려 나오는 증상을 가리킨다.

스포츠 탈장의 경우 대부분 사타구니 부위 얇은 근육이나 인대가 무리한 뒤틀리거나 찢어지면서 발생한다. 평소에는 무리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운동을 할 경우 사타구니 쪽에 통증이 발생한다.

손흥민의 경우 증세가 가벼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크건 작건 수술을 받은 만큼 경기에 나서는 것은 무리가 될 수 있다.

손흥민은 경기 출전에 대한 의지가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훈련에도 정상적으로 합류해 선수들과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회복 상태를 계속 지켜본다는 계획이다.

2경기 모두 결장하지 않더라도 16일 부산에서 열리는 페루전은 출전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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