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혼자 사니 정말 좋아, 지금이 가장 행복"

  • 등록 2020-05-27 오전 9:55:26

    수정 2020-05-27 오전 9:55:26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서정희가 화보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사진=서정희 SNS)
최근 월간지 우먼센스 6월호 화보 촬영과 인터뷰에 임한 서정희는 59세임에도 여전한 미모를 뽐내는 비결에 대해 “돈보다 번거로움과 수고로움의 결과물”이라며 “지난 40여 년 동안 하루도 빼먹지 않고 팩을 하고 샤워하면서 마사지를 하는 등 꾸준히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평생 40kg대를 유지했다. 틈날 때마다 셀프 마사지를 하고 부지런하게 생활했을 뿐 땀을 흘리거나 배고픔을 참으며 고통스럽게 다이어트를 하는 건 나와 맞지 않다”고 했다. 또, “오히려 군것질거리를 입에 달고 사는 편이다. 식탐이 많아 지인들이 유튜브 먹방을 권유할 정도”라고 했다.

서정희는 최근 이혼 후의 삶을 변화를 담은 자전적 에세이 ‘혼자 사니 좋다’를 발간했다. 이와 관련해 “혼자 사니 정말 좋다”고 운을 뗀 그는 “내 인생 통틀어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 아들과 딸이 친구가 된 요즘 혼자 사는 내 삶은 행복한 시간의 연속”이라고 했다.

과거로 돌아간다면 어떤 선택을 하겠냐는 물음에는 “당연히 결혼은 빨리 안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때 결혼 대신 가족들을 따라 미국 이민을 갔다면 전문직을 가졌을 것 같다. 작가가 됐을 수도 있고 인테리어나 예술 등 다방면에 관심이 많아 다채롭게 경험하고 즐기는 삶을 살았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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