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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는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스포츠 패밀리 1, 2세대의 좌충우돌 일상이 펼쳐져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극과 극의 온도 차를 보이는 두 스포츠 패밀리가 등장해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먼저, 유도 패밀리인 김병주, 김미정 부부와 아들 김유철은 모든 세대가 공감할 부모, 자식의 갈등과 화해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유도 지도자로서 아들에게 음료수 하나 건넬 수 없었던 엄마 김미정의 고충과, 따뜻한 말 한마디가 필요했던 아들 김유철의 말 못 했던 이야기는 보는 이로 하여금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이에 박세리는 “부모님 커리어가 있으니까 누구보다 더 잘하고 싶을 것”이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태권도 국가대표 자매’ 강보라, 강미르는 털털하고 씩씩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안방을 청량함으로 물들였다. 코치이자 아빠인 강호동과 한마음 한뜻으로 훈련에 임하는가 하면,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끈끈한 가족애로 감동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스튜디오에는 ‘유도 레전드’ 김미정과 ‘태권도 간판스타’ 이대훈이 출격해 화려한 입담을 폭발시켰다. 특히 김미정은 즉석 유도 대결에서 체중 110kg의 양준혁을 거뜬히 제압하는가 하면, 이대훈을 상대로 종목 부심을 폭발시키며 스튜디오에 끊임없는 재미와 활기를 더했다.
스포츠 패밀리의 뜨거운 열정과 에너지, 웃음과 감동이 담긴 이야기는 다음 주에도 계속된다. 스포츠 패밀리의 좌충우돌 일상을 담은 관찰 예능프로그램 ‘우리끼리 작전:타임’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50분 KBS2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