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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코리안투어 사무국은 12일 “이창우와 서형석, 박정환, 차율겸 등 군 복무를 마친 예비역들이 2024시즌 군가 복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전역한 이창우는 2013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KPGA 코리안투어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 우승을 차지한 뒤 프로로 전향했다. 2년 차인 2016년에 최저타수상(덕춘상)을 수상하며 전 대회 컷 통과 등 꾸준한 성적을 거둬온 이창우는 그 뒤 부진의 늪에 빠졌다. 우승권에서 멀어졌던 이창우는 2020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 첫 승의 감격을 맛봤다.
부활에 성공한 이창우는 2021시즌을 끝낸 뒤 군에 입대했다.
2017 DGB금융그룹 대구경북 오픈과 2019년 KB금융 리브 챔피언십에서 코리안투어 2승을 거둔 서형석도 2년 만에 코리안투어로 돌아온다.
2015년 프로가 된 서형석은 그해 열린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공동 4위에 올라 당시 나이 만 17세 5개월 15일로 코리안투어 역대 최연소 통과 기록을 썼다.
박정환과 차율겸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2024시즌 코리안투어에서 뛴다. 아직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한 박정환과 차율겸은 올해 예비역 우승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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