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방송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연출 이지선 이요한 정숙현 작가 장윤정)에서는 수상 경력만 30건에 달하는 ‘범인들의 교장쌤’ 영등포경찰서 이두연 형사와 형사계 ‘셀럽’이자 충북청의 ‘투캅스’ 차상학 경장과 이찬호 경감이 출연해 직접 해결한 사건들을 소개한다.
특히 충북청에서 온 ‘투캅스’ 형사들은 “이 정도면 ‘꼬꼬무’, ‘알쓸범잡’ 쓸어야 한다”, “시청률 40% 정도면 좋겠다” 등의 ‘열정 만수르’ 발언으로 웃음을 안겼다.
혼잣말의 주인공은 바로 서남부 연쇄살인마로 알려진 정남규였다. 사건을 밝혀내기 위해 나섰던 이두연 형사는 ‘용감한 형사들’을 통해 그동안 듣지 못했던 정남규의 실체를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정남규의 진술 영상을 본 MC들은 경악을 감추지 못했고, 송은이는 “아무런 죄책감 없이 저렇게 진술할 수 있나”라며 분노했다.
이두연 형사와 더불어 ‘충북 투캅스’는 이른바 한국판 ‘오션스 일레븐’ 사건을 소개한다. 어느 날 이들 앞으로 교도소에 있던 범인이 시나리오 원고를 보내온 것. 권일용 프로파일러도 “많은 편지를 받아도 시나리오는 처음”이라고 말할 정도로 독특한 경우였다.
모두를 분노하게 한, 영화 보다 더 영화 같은 실화 사건의 이야기는 29일 ‘용감한 형사들’에서 방송된다. ‘용감한 형사들’은 E채널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되며 티빙과 웨이브 등 OTT를 통해서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