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도녀2' 오늘 첫방…산골 들어간 세 친구, 최시원과 운명적 재회?

  • 등록 2022-12-09 오전 9:02:32

    수정 2022-12-09 오전 9:02:32

(사진=티빙)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술꾼도시여자들2’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가 속세를 떠나 산속으로 들어간다.

오늘 9일(금) 첫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극본 위소영, 연출 박수원, 제공 티빙, 제작 본팩토리)는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 그 두 번째 이야기다.

지난 시즌에서 안소희(이선빈 분), 한지연(한선화 분), 강지구(정은지 분)는 술과 의리에 진심인 십년지기 절친으로 빛나는 우정 서사를 그려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선사했다. 앞서 한지연이 갑작스레 유방암 판정을 받으면서 세 사람의 일상 속에 엄청난 후폭풍이 닥쳤던 만큼 이번 ‘술꾼도시여자들2’에선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자연인으로 변신한 안소희, 한지연, 강지구의 다채로운 활동이 포착됐다. 특히 서로의 손을 맞잡은 채 숲속 명상을 즐기고 있는 이들의 얼굴에는 사회생활의 치열함과 다르게 모든 것을 내려놓은 듯한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이들은 한지연의 유방암 자연 치유를 위해 움막 아지트를 짓고 야생동물과 공존하는 등 도시에서는 전혀 경험해보지 않았던 버라이어티한 상황들을 마주할 예정이다. 이에 같이 싸고 같이 먹고 같이 자는 일심동체 세 친구가 두메산골에서 벌이게 될 좌충우돌 야생 정착기에 궁금증이 쏠린다.

여기에 안소희의 직장 동료 강북구(최시원 분)와 술꾼 3인방의 운명적 재회 현장이 담긴 스틸도 공개됐다. 강북구는 대충 기른 머리와 덥수룩한 수염의 강력한 비주얼로 시선을 잡아당긴다. 도시에서 사라진 3인방을 찾아다니는 그의 눈빛에서 어딘가 아련함이 느껴져 그간의 고된 여정을 짐작하게 한다. 지난 시즌 안소희, 한지연, 강지구와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던 강북구가 이들을 만나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이 끓어오르고 있다.

두메산골에 자리 잡은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의 색다른 일상과 청일점 최시원의 특급 활약이 담긴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는 오늘 9일(금) 오후 4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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