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 N 페스티벌 대회 모습. 사진=대한자동차경주협회 |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이달 10일 국내 최대 자동차 제조사이자 현대 N 페스티벌(Hyundai N Festival) 주최사인 ‘현대자동차’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임언석 사무총장과 최용석 사무국장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드라이빙익스피리언스&모터스포츠팀 장지하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산업을 대중화하고 산업 규모를 확장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회원 확대를 통해 현대 N 페스티벌에 수도권 및 지역 대회 관람객이 유입되도록 힘쓸 예정이다. 뉴스레터, SNS 등 협회 주력 채널에 해당 대회를 적극 홍보하고 모터스포츠 정보를 지속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현대차 또한 KARA 회원을 대상으로 폭넓은 혜택과 정보를 제공한다. N머천 증정 이벤트, 사파리 체험권 등 다양한 대회 이벤트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관련 행사 및 콘텐츠 개발에 협력해 모터스포츠 저변을 확대할 방침이다.
협회 관계자는 “현대차와 함께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양사가 보유한 역량과 전문성을 토대로 긴밀히 상호 협력해 국내 모터스포츠의 규모와 위상이 한층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 N 페스티벌’은 20년간 이어져 온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로 현대자동차 고성능 N브랜드의 아이오닉 5 N, 아반떼 N 경주차 170여대가 출전한다.